[도서]시선으로부터,
시선으로부터, / 정세랑 장편소설 따스한 봄날에 읽은 정세랑 작가의 진행자 심시선씨, 유일하게 제사 문화에 강경한 반대 발언을 하고 계신데요. 본인 사후에도 그럼 제사를 거부하실 건가요? 심시선 그럼요, 죽은 사람 위해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봤자 뭐하겠습니까? 사라져야 할 관습입니다. 김행래 바깥 물 좀 드셨다고 그렇게 쉽게 말하는 거 아닙니다. 전통문화를 그리 우습게 여기고 깔보면 안 돼요. 심시선 형식만 남고 마음이 사라지면 고생일 뿐입니다. 그것도 순전 여자들만, 우리 큰딸에게 나 죽고 절대 제사 지낼 생각일랑 말라고 해놨습니다. 진행자 아, 따님에게요? 아드님 있으시잖아요. 심시선 셋째요......? 걔? 걔한테 무슨, 나 죽고 나서 모든 대소사는 큰딸이 알아서 잘할 겁니다. 김형래 몹쓸 언행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