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바보 빅터
바보 빅터 / 호아킴 데 포사다 인간은 스스로 믿는 대로 된다.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 빌려온 책인데, 어쩌다 내가 먼저 읽게 된 는 훗날 멘사 회장이 된 천재 빅터라는 인물이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실화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믿기지 않는 정말 동화같은 이야기이다. 빅터는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며 말까지 더듬어 학교에서 늘 놀림을 당한다. 아침마다 스쿨버스에 올라 자리에 앉기까지 학생들의 온갖 놀림과 따돌림을 받고 학교에서는 온종일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IQ테스트에서 73이란 점수를 받은 뒤로는 아예 '바보 빅터'로 불리며, 전교생의 만만한 장난감이자 놀림의 대상이 된다. 따돌림이 나날이 심해지자 빅터는 더 말을 더듬게 되고 언제나 갈팡질팡, 때로는 혼잣말로 중얼거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