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글의 품격
글의 품격 / 이기주 에 이어 신작이 리빙코랄이라는 강렬한 색깔로 나왔다. 이기주 작가의 책은 문장이 간결하고 따뜻해서 좋다. 쉽게 읽히면서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삶은 곧 하나의 문장이다 삶에서 글이 태어나고 글은 삶을 어루만진다. 이 책은 마음, 처음, 도장, 관찰, 기억, 존중, 욕심 등 21개의 키워드를 통해 글과 인생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은 풀어낸다. 요즘 넘치고 넘치는 것 중 하나가 '글'이다. 서점에 가면 수많은 책들이 있고, 인터넷 공간 속에서는 댓글, 리뷰, 관계망 등등 자신들의 의견이나 생각들을 아무 꺼림김없이 쏟아내고 있다. 서문에서 저자는 말에 언품이 있듯 글에는 문격이 있다고 한다. 격은 혼자서 인위적으로 쌓을 수 있는게 아니라 삶의 흐름과 관계 속에서 자연스레 다듬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