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어항에 사는 소년
어항에 사는 소년 / 강리오 장편소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완연한 가을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책읽기에 좋은 독서의 계절, 가을! 그런 가을날 읽은 책 한 권, 얼마전 계모가 9살 아들을 여행용 가방을 바꿔가며 7시간 넘게 가둬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최근 라면 형제로 두 형제가 어른이 없는 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라면을 끓이다가 화재가 나 크게 다친 사건이 있었다. 이 형제는 수년간 엄마의 학대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더 안타깝게 만들었다. 요즘 아동학대에 관한 뉴스를 심심찮게 보게 된다. 그런 뉴스를 볼 때면 정말 화가나고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은 아동 학대라는 주제로 쓴 청소년 소설이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