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페인트
페인트 / 이희영 장편소설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라는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뒷면을 보면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부모 면접을 본다고? 누가? 물음표를 안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소설 는 국가가 설립한 NC센터, 즉 국가가 설립한 거대한 양육시설에서 부모를 대신하여 아이를 키워주는 미래 사회를 이야기한다. NC센터는 한국 전역에 퍼져 있으며, 크게 세 곳으로 분류된다. 갓 태어난 아이들과 미취학 아동을 관리히는 퍼스터 센터, 초등학교 입학 후 열두 살까지 교육하는 세컨드 센터, 그리고 열세 살부터 열아홉 살까지 부모 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라스트 센터로 나눠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