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온 까칠한 이웃 오베가 선사하는 웃음과 감동의 하모니!
책 표지에서도 느껴지듯이 가까이하기엔 좀 먼 듯한 왠지 괴팍하고 까칠한 심술이 많은 듯한 인상의 할아버지~오베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
항상 같은 시간에 정확히 같은 양의 커피를 마시며 동네를 한 바퀴 순찰하는 바른생활 사나이 오베!
오베가 어릴 때 엄마는 세상을 떠났고
말이 없는 원칙과 강직함을 갖고 있는 아버지, 하지만 집과 자동차에 관해서만큼은 관심이 많고 말이 많아지면서 아들 오베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려는 아버지로 인해 자동차에 관심을 갖게 되고 모든 만드는 것에 재능을 보이는 오베~ 처음 접한 자동차 '사브92'로 인해 오베는 평생 '사브'자동차만을 타고 그 외의 자동차에는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다.
(이 사브라는 차로 절친인 루네하고 틀어진다)
이 무뚝뚝하고 까칠한 원칙과 강직함을 가진 오베에게도 사랑은 찾아온다. 기차역에서 우연히 본 소냐에게 마음을 빼앗기면서 둘의 사랑이 시작된다.
그런 소냐가 스페인 버스 여행 중에 사고로 뱃속의 아기를 잃어버리고 휠체어를 타기 시작하면서 오베는 세상에 대한 원망과 사람에 대한 분노로 마음의 빗장을 걸기 시작한다.
59세인 아베, 6개월 전 아내 소냐를 잃어버리고, 직장에서 해고까지 당한 아베는 아내를 따라 세상을 등지기로 하고 천장에 고리를 달아 목숨을 끊으려고 하는데...그 순간
자신의 집 앞에 이사를 온 패트릭과 파르바데라는 젊은 부부와 두 명의 딸아이 그리고 파르바네의 뱃 속에 있는 또 하나의 아이~대가족인 그들이 이사를 오면서 오베가 사랑하는 소냐의 곁으로 가려는 계획은 자꾸만 무산되고, 그동안 무관심하던 이웃들과 부딪히고 그 속에서 오베가 가지고 있는 츤데레의 모습이 나타난다.ㅎㅎ
멀대인 패트릭, 그의 아내인 임산부 파르바데, 뚱보 지미, 동성애자 아드리안, 한때 절친이었던 루네와 그의 아내 아니타 그리고 집 없는 길고양이까지 오베의 인생에 균열을 생기게 한 이웃들로 오베의 회색빛 인생에 점점 다양한 색깔이 나타나게 된다.
갑자기 기절하여 선로에 떨어진 남자를 구하고, 파르바데에게 운전을 가르쳐주고, 동성애자 아드리안이 갈 곳이 없을 때 방을 내어주고, 길고양이를 보살펴주고, 치매에 걸려 강제로 요양원에 가게 될 루네를 못 가게 막아 주는 오베!
원래 오베라는 남자는 남을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자가 아니었을까? 그런 남자라는 것을 알고 그의 아내 소냐가 사랑하지 않았을까?
점점 이웃들과 가까워지고 마음을 여는 오베가 어느 날 강도를 쫒다가 칼을 맞게 되면서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 후 오베는 자신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면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장례식에 왔다.
"사람들은 늘 오베가 '까칠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빌어먹을 까칠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그저 내내 웃으며 돌아다니지 않았을 뿐이다. 그게 누군가가 거친 사람으로 취급당해 싸다는 얘긴가? 오베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한 남자를 이해했던 유일한 사람을 땅에 묻어야할 때, 그의 내면에 있던 무언가는 산산조각이 난다. 그런 부상을 치료할 수가 없었다."
'프레드릭 배크만'이 쓴 오베를 능가하는 캐릭터 브릿마리를 데려 온 「브릿마리 여기있다」 라는 책도 읽어봐야겠다.
2012년에 발행된 스웨덴의 소설로 프레드릭 배크만이 집필했다. 2015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된 장편소설로 유쾌하고 코믹하면서도 코끝을 찡하게 하는 감동을 주는 책이다.
책 표지에서도 느껴지듯이 가까이하기엔 좀 먼 듯한 왠지 괴팍하고 까칠한 심술이 많은 듯한 인상의 할아버지~오베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
항상 같은 시간에 정확히 같은 양의 커피를 마시며 동네를 한 바퀴 순찰하는 바른생활 사나이 오베!
오베가 어릴 때 엄마는 세상을 떠났고
말이 없는 원칙과 강직함을 갖고 있는 아버지, 하지만 집과 자동차에 관해서만큼은 관심이 많고 말이 많아지면서 아들 오베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려는 아버지로 인해 자동차에 관심을 갖게 되고 모든 만드는 것에 재능을 보이는 오베~ 처음 접한 자동차 '사브92'로 인해 오베는 평생 '사브'자동차만을 타고 그 외의 자동차에는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다.
(이 사브라는 차로 절친인 루네하고 틀어진다)
이 무뚝뚝하고 까칠한 원칙과 강직함을 가진 오베에게도 사랑은 찾아온다. 기차역에서 우연히 본 소냐에게 마음을 빼앗기면서 둘의 사랑이 시작된다.
소냐는 책을 좋아하고 목적없는 여행을 즐기며,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여자이다. 오베에게 소냐는 세상의 전부이다.
그런 소냐가 스페인 버스 여행 중에 사고로 뱃속의 아기를 잃어버리고 휠체어를 타기 시작하면서 오베는 세상에 대한 원망과 사람에 대한 분노로 마음의 빗장을 걸기 시작한다.
결국 암으로 소냐를 잃고, 세상의 전부를 잃어버린 오베는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어진다.
59세인 아베, 6개월 전 아내 소냐를 잃어버리고, 직장에서 해고까지 당한 아베는 아내를 따라 세상을 등지기로 하고 천장에 고리를 달아 목숨을 끊으려고 하는데...그 순간
자신의 집 앞에 이사를 온 패트릭과 파르바데라는 젊은 부부와 두 명의 딸아이 그리고 파르바네의 뱃 속에 있는 또 하나의 아이~대가족인 그들이 이사를 오면서 오베가 사랑하는 소냐의 곁으로 가려는 계획은 자꾸만 무산되고, 그동안 무관심하던 이웃들과 부딪히고 그 속에서 오베가 가지고 있는 츤데레의 모습이 나타난다.ㅎㅎ
멀대인 패트릭, 그의 아내인 임산부 파르바데, 뚱보 지미, 동성애자 아드리안, 한때 절친이었던 루네와 그의 아내 아니타 그리고 집 없는 길고양이까지 오베의 인생에 균열을 생기게 한 이웃들로 오베의 회색빛 인생에 점점 다양한 색깔이 나타나게 된다.
갑자기 기절하여 선로에 떨어진 남자를 구하고, 파르바데에게 운전을 가르쳐주고, 동성애자 아드리안이 갈 곳이 없을 때 방을 내어주고, 길고양이를 보살펴주고, 치매에 걸려 강제로 요양원에 가게 될 루네를 못 가게 막아 주는 오베!
원래 오베라는 남자는 남을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자가 아니었을까? 그런 남자라는 것을 알고 그의 아내 소냐가 사랑하지 않았을까?
점점 이웃들과 가까워지고 마음을 여는 오베가 어느 날 강도를 쫒다가 칼을 맞게 되면서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 후 오베는 자신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면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오베가 사랑하는 소냐의 곁으로 갔다.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장례식에 왔다.
"사람들은 늘 오베가 '까칠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빌어먹을 까칠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그저 내내 웃으며 돌아다니지 않았을 뿐이다. 그게 누군가가 거친 사람으로 취급당해 싸다는 얘긴가? 오베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한 남자를 이해했던 유일한 사람을 땅에 묻어야할 때, 그의 내면에 있던 무언가는 산산조각이 난다. 그런 부상을 치료할 수가 없었다."
"오베하는 남자" 웃음과 찡한 감동을 준 책의두께에 버금가는 묵직한 여운을 남긴 책이다.
'프레드릭 배크만'이 쓴 오베를 능가하는 캐릭터 브릿마리를 데려 온 「브릿마리 여기있다」 라는 책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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