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마흔으로 산다는 것
마흔으로 산다는 것 / 박형근 마흔을 넘어 중반으로 달리고 있는 나이기에 끌렸던 책 서른아홉과 마흔에는 엄청난 차이가 느껴진다. 마흔이 되는 순간 머리에 새치가 눈에 띄고, 피부는 푸석푸석하고, 책을 볼 때 나도 모르게 책과 멀어지면서 눈을 한껏 찌푸리면서 보고 있는 내 모습에 괜히 우울해지고 소심해졌던 것 같다. 그리고 해 놓은 것도 없이 나이만 먹었다는 자괴감과 새로운 뭔가를 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아 시도조차 해 보지 않고, 점점 집순이가 되어갔다. 여전히 진행중이다. 새로운 전환점인 무언가가 필요할 때 운 좋게 박형근의 을 만나게 되었다. 요즘은 100세 인생이라고 한다. 평균 수명이 그만큼 길어졌다. 수명이 길어진만큼 우리는 노후에 대하여 깊게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한다. 2차 성장기라 불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