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식탁위의 세계사
식탁위의 세계사 / 이영숙 초등학생 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 빌린 책이다. 좀 관심을 갖고 읽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도 몰라주고, 아들은 관심이 없다. 이왕 빌린 것 나라도 읽자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갔다. 한마디로 굿이다. 저자가 말했듯 나도 학교 다닐때 세계사는 어렵고 재미없고 싫었다. 정말 시험을 봐야하니 어쩔 수 없이 벼락치기로 공부를 해서 시험을 치고, 돌아서면 기억에 남는 게 없다. 그 때 이런 책이 있었으면...그런데 그 당시 이런 책이 있었더라도 안 읽었을 것 같기도 하다. 지금 내 아들처럼.(ㅋ) 아무튼 지루할 틈 없이 세계사의 중대한 사건과 인물들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엄마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교양서와 달리 쉽게 읽혀진다. 식구들의 식탁을 챙기는 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