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위의 세계사 / 이영숙
식구들의 식탁을 챙기는 주부이자 엄마여서일까요? 저는 매일 마주하는 식탁 위의 음식과 재료들에도 온 세계가 들어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식탁에 오르는 재료들과 관련된 역사, 그 음식들이 환기하는 사건과 인물들만 짚어 보아도 정말 다채롭고 풍성하다는 것을 느껴요. 이 책에 담긴 이야기 중에는 실제로 제가 아이들과 밥 먹으면서 나눴던 이야기도 많답니다. 친근한 열 가지의 먹을거리를 연결 고리로 삼았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음미해 주세요.
'들어가며'에 저자가 말했듯 <식탁위의 세계사>는 우리 식탁위에 자주 오르는 열 가지 음식과 관련된 역사의 중대한 사건과 역사 속 인물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들이 읽으면 아주 좋을 지식 교양서이다. 아들한테 다시 한번 권해봐야겠다. 우리도 밥을 먹으면서 세계 역사에 대하여 논할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말이다.(ㅎㅎ)
감자/소금/후추/돼지고기/빵/닭고기/옥수수/바나나/포도/차
남아메리카의 적도 부근에서 재배하던 감자가 1845년 아일랜드에 대기근을 일으키고, 영국의 소금법에 저항한 간디의 소금행진, 커피, 담배, 홍차, 초콜릿, 고추, 설탕이 없던 시절에 후추라는 아주 귀한 향신료를 손에 넣기 위해 콜럼버스는 인도를 찾아나서고, 돼지고기 편에서는 중국 대륙을 통일한 마오쩌둥이 중요한 일정이 있기 전날에 먹는 홍샤러우라는 요리와 중국 인민 공화국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대장정과 문화대혁명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재미있게 동서양의 역사를 알 수 있었던 아주 유익한 책이다. 세상의 뒷이야기를 알게 되어서 더욱 재미있었다. 세계사를 어려워하거나 흥미를 잃어버린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세계사에 관심이 있고, 재미있어하는 아이들에게는 두 말 할 것도 없이 좋을 책이다.
식구들의 식탁을 챙기는 주부이자 엄마여서일까요? 저는 매일 마주하는 식탁 위의 음식과 재료들에도 온 세계가 들어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식탁에 오르는 재료들과 관련된 역사, 그 음식들이 환기하는 사건과 인물들만 짚어 보아도 정말 다채롭고 풍성하다는 것을 느껴요. 이 책에 담긴 이야기 중에는 실제로 제가 아이들과 밥 먹으면서 나눴던 이야기도 많답니다. 친근한 열 가지의 먹을거리를 연결 고리로 삼았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음미해 주세요.
'들어가며'에 저자가 말했듯 <식탁위의 세계사>는 우리 식탁위에 자주 오르는 열 가지 음식과 관련된 역사의 중대한 사건과 역사 속 인물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들이 읽으면 아주 좋을 지식 교양서이다. 아들한테 다시 한번 권해봐야겠다. 우리도 밥을 먹으면서 세계 역사에 대하여 논할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말이다.(ㅎㅎ)
감자/소금/후추/돼지고기/빵/닭고기/옥수수/바나나/포도/차
남아메리카의 적도 부근에서 재배하던 감자가 1845년 아일랜드에 대기근을 일으키고, 영국의 소금법에 저항한 간디의 소금행진, 커피, 담배, 홍차, 초콜릿, 고추, 설탕이 없던 시절에 후추라는 아주 귀한 향신료를 손에 넣기 위해 콜럼버스는 인도를 찾아나서고, 돼지고기 편에서는 중국 대륙을 통일한 마오쩌둥이 중요한 일정이 있기 전날에 먹는 홍샤러우라는 요리와 중국 인민 공화국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대장정과 문화대혁명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재미있게 동서양의 역사를 알 수 있었던 아주 유익한 책이다. 세상의 뒷이야기를 알게 되어서 더욱 재미있었다. 세계사를 어려워하거나 흥미를 잃어버린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세계사에 관심이 있고, 재미있어하는 아이들에게는 두 말 할 것도 없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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