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커피우유와 소보로빵
커피우유와 소보로빵 / 카롤린 필립스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자꾸만 몸이 축축 처진다. 더워서 외출도 힘들고, 집에만 있으니 기운이 더 없다.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으로 나들이(?)를 갔다. 역시 더우니깐 사람들이 많다. 자리를 잡고 아이들은 만화책을 보고, 나는 지난번에 봐 두었던 을 빌려와 읽었다. 요즘 청소년 추천도서 찾아보는 재미에 빠져있다. 이 책도 그 중에 하나로 봐 둔 책이다. 청소년 도서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생각과 고민 등을 알 수 있고 아이들에게 갖고 있던 편견이나, 나를 비롯한 어른들의 잘못된 말이나 행동들이 보인다. 그러면서 좀 더 어른답게, 좀 더 아이들을 이해하고 아이들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 은 외국인 노동자의 자녀이자 유색 인종이라는 이유로 폭력과 따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