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추억의 만화 <곰돌이 푸>
주황색 탱크 탑과 볼록 나온 배가 매력인 곰돌이 푸를 보니 너무 반갑고 저편 너머에 있던 추억에 젖어본다.

요즘 옛날 내가 어린 시절에 재미있게 봤던 만화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우리에게 따뜻하고 의미있는 메시지와 추억에 잠길 수 있는 멋진 삽화를 보여주는 책들이 많이 나와서 즐겁다.

「곰돌이 푸」는 1977년도에 제작된 디즈니 만화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은 캐릭터로 꾸밈없이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는 존재처럼 여겨진다.

그런 푸와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행동을 하고, 타인에게 정직하며, 현상을 단순하게 인식해야 한다'는 「논어」가 만나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주는 책이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읽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한 마디에 우리는 편안함과 위안과 희망을 가져본다.

"푸는 말이야, 머리는 별로 좋지 않지만
절대 나쁜 일은 하지 않아.
바보 같은 짓을 해도 푸가 하면 잘 돼."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나오네요~
로빈, 피글렛, 이요르(당나귀), 아울(올빼미), 티거, 캥거&루, 래빗까지 정말 옛 생각이...
하나같이 매력있고 귀여운 친구들이죠.

모두 다 좋은 말들이라 열심히 저장해 두고, 그 때 그 때 필요할 때 꺼내 힘을 얻고 싶다.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어 꾸준히 노력했으나, 자립할 수 있었던 것은 서른 살이 되어서였다. 시간이 흘러도 꾸준한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은 덕에 마흔 살에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사고할 수 있었다. 쉰 살이 되자 내가 무엇을 하기 위해 태어났는지 알게 되었고, 예순 살에는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왜곡하지 않고 똑바로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동해도 사람의 도리를 벗어나지 않게 된 것은 일흔 살이 되어서야 가능해졌다."

남을 너무 의식하지도, 모든 일에 너무 귀 기울이지도 말아야 내 마음 내 의지대로 내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다. 내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어디인지를 분명히 정했다면 흔들리지 말고 그 길이 어떤 길이 되었든 끝까지 가 봐야 되지 않을까?

"마음이 달라지면 세상도 다르게 보여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의욕 없이 하루를 보내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적당히 넘기게 됩니다. 누군가의 진심 어린 말도, 멋진 풍경도 마음에 남지 않고 그대로 스쳐 지나가버리는 거죠. 그 어떤 말도 흥미롭게 들리지 않고 세상은 온통 빛이 바랜 듯 보일 거예요. 하지만 스스로 마음을 달리 먹으면, 보고 듣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고 마음에 새길 수 있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답니다.


"어떤 일이건 진심으로 즐겨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요."

'할 수 있다'라는 말은 그저 의지를 북돋기 위해 모양만 흉내 내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좋아한다'라는 말은 사실 겉만 보고도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즐긴다'라는 말은 실제로 해보고 나서 다양한 깨달음을 얻은 뒤, 그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원하게 되었다는 뜻이에요.
(그 누구나 즐기는 자를 뛰어 넘을 수 없다.)

"한번 넘어졌다고 늦은 것은 아니에요."

넘어졌다고 불평만 하며 찾으려는 노력도 배우려는 시도도 하지 않는 사람이 정말 늦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결국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들보다 뒤쳐져 레인 밖으로 나가고 말 거예요.
(한번 넘어졌다고 한번 실패했다고 인생 끝난 거 아니잖아요. 자꾸자꾸 일어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 멀리서 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거예요.)

「곰돌이 푸」 이 귀여운 캐릭터가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큰 깨우침을 주고 있다. 앞으로 영원히 사랑받고 잊히지 않은 곰돌이 푸~

읽지만 말고 한번씩 노트에 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쓰면서 한번 더 되새김질 해보고 내 마음도 한번 더 다져보고...

좋은 책을 읽고 이렇게 후기도 남기고 오늘 하루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다.^^

'추천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 오직 두 사람 - 김영하  (0) 2018.09.13
[도서] 바깥은 여름  (0) 2018.09.11
[도서]곰돌이 푸,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0) 2018.09.06
[도서] 82년생 김지영  (0) 2018.09.05
[도서] 한 글자 사전  (0) 2018.09.01
[도서] 마당이 있는 집  (0) 2018.08.31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