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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방과 후

category 추천도서 2021. 7. 8. 06:17


방과 후 / 히가시노 게이고

누군가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면...


히가시노 게이고가 작가로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첫 작품!
추리소설계의 거장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인 "방과 후"

스릴러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즐겨보는데 데뷔작은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작품마다 워낙 줄거리가 탄탄하고 반전에 대반전이 있어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 <방과 후>는
9월 10일 화요일, 방과 후를 기점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립 세이카 여자고등학교의 수학교사이자 양궁부 지도교사인 마에시마는 방과 후, 교실 건물 옆을 지나갈 때 3층 창문에서 떨어지는 화분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떨어지는 화분을 자신이 정통으로 맞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공포감으로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 없었던 마에시마다.

누가 왜 떨어뜨렸을까?

요즘 마에시마는 자신을 죽으려고 하는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것이 느껴진다.

먼저, 사흘 전 아침 S역 플랫폼 가장자리를 걸어가고 있을 때, 갑자기 누군가가 밀치는 바람에 선로에 떨어질 뻔한 일이 있었다.

두번째는 어제, 학교 수영장에서 감전사를 당할 뻔한 일이다.

그리고 오늘 화분 사건까지.

연이은 사고에 마에시마의 불안과 공포는 커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큰 사건이 일어난다.

9월 12일 수학교사이자 학생부장인 무라하시가 교직원용 탈의실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사인은 청산가리 중독.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이다.

처음 발견한 마에시마는 순간 그가 나 대신 죽은 게 아닐까. 라는 끔찍한 생각을 한다.

오타니 형사를 중심으로 여러 경찰들이 조사를 해 나간다.

그런데 사건이 해결되기도 전 9월 22일 체육제에서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온다.

피에로 분장을 한 체육교사 다케이가 무라하시와 똑같이 청산가리로 인해 살해된다.

체육제의 피날레로 각 운동부는 가장행렬을 하기로 하고.
양궁부에서는 서커스단을 하기로 결정한다.
마에시마도 피에로로 분장해 술마시는 연기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가장행렬을 하기 바로 전 다케이가 서로 역할을 바꾸자고 제안하고 마에시마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만약 역할을 바꾸지 않았다면 청산가리가 든 술을 마신 이는 바로 마에시마.

다케이는 마에시마를 대신해 살해된 것이다.

세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마에시마가 이번에는 정말 죽을 수도 있었다.

정말 누가 무슨 이유로 마에시마를 죽일려고 하는걸까?

이번 사건으로 마에시마는 누군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확신에 범인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과연 누가 왜 자신을 죽일려고 하는지 마에시마는 밝힐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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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루할 틈 없이 읽어내려갔다.
나만의 추리의 추리를 하며 범인을 좁혀가는 추리소설의  재미를 만끽하면서...
반전의 대반전 역시 짜릿했다.

또 하나 <방과 후>는 스릴과 추리만이 아닌 우리에게 의미있는 메세지도 남긴 작품이다.
옮긴이(양윤옥)의 말을 빌려서 적어본다.

"머신이라서 우리를 인간으로 봐주는 것 같다."

다카하라 요코가 전해준 그 말이 유난히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편견에 의해 의심을 받을 때 얼마나 깊은 상처를 입는지, 그리고 끝까지 신뢰해준 이에게 얼마나 깊은 감사를 보내는지 알 수 있는 문장이었다. 인간이 가장 원하는 것은 '인간을 인간으로 봐주는 것' 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문득 든 생각을 적어보자면 주인공 마에시마가 머신이라서 누군가는 그의 목숨을 뺏으려하고, 한편으로는 다카하라 요코의 말처럼 머신이라 다른이를 인간으로 봐주는 그라서 그의 목숨을 구하려고 하는 누군가도 있다는 것.

같은 한 사람인데 누군가에게는 머신으로 누군가에게는 인간으로 참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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